미륵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미래사는 1951년 효봉스님의 상좌였던 구산스님이 석두, 효봉 두 큰스님의 안거를 위해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54년 세워진 법당이다.
이 종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십자팔작누각이며, 3층 석탑에는 티베트에서 모셔 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다.
미래사는 낮에는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몰시간 전 해가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할 때 도착하여 주차장 옆의 미륵불 오솔길 트래킹 코스를 시작하면 하늘로 곧게 뻗은 편백나무들 사이로 금빛 햇살이 눈부신 절경을 만든다.
코스를 따라 20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트래킹 코스 끝에 자리한 미륵불과 탁트인 바다 전망도 만날 수 있다.
휴일 : 연중무휴
문의전화 : 055-645-5324
이용시간 : 09:00 ~ 18:00
애완동물동반 : 가능
장애인시설 : 휠체어 무료 대여
주차 : 미래사 앞 주차장(대형버스 진입 불가)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미륵산 중턱에 위치한 편백나무숲속 나폴리농원은 편백나무와 피톤치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있는 힐링 여행지로, 2005년 개원했다. 피톤치드가 쏟아져 나오는 편백숲길을 맨발로 걷는 [편백나무숲속 맨발치유여행]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맨발 산책, 단체 숲 해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에어카페, 해먹 쉼터, 잔디밭 침대, 다육이들이 살고 있는 열대 온실, 족욕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 농원으로 한국관광공사 웰니스여행지로 선정됐다. 나폴리농원에서 직접 연구·개발한 피톤치드 상품과 편백 묘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이내로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이다.
문의 및 안내 : 055-641-7005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52
이용시간 : 10:00~17:50
휴무 : 매주 화요일휴무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각광받은 미륵도의 산양일주로를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통영수산과학관은 다소 딱딱한 이름에 비해서 실제로 관람을 해보면 다채롭고 즐거운 바다 학습의 장소이다.
어린이들과 동행한 경우라면 1시간으로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하고 체험할 거리가 많다. 단순한 나열식 박물관이 아니라 체험과 다양한 시청각 기기들로 인해 어른들도 관람하다 보면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
통영 전통의 어선으로 시작해서, 상어의 박제품을 시작으로, 원시 지구에서 바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배워보고, 바다에서 해운과 수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이야기 할아버지에게 들어보고, 배의 조타실 체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다.
또한 살아 있는 바다 생물들을 직접 만져보면서 오감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데, 어린 꼬마 친구들도 겁내지 않고 재밌어하여 인기가 높다. 그밖에 다양한 물고기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거나 조가비 등으로 액세서리 제작하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3D 입체영화관에서는 매시간 정각 바다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데, 입장객들에게는 무료이다. 수산과학관의 실내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잊지 말고 야외 전망대에서 한려수도의 멋진 해안과 섬들을 관람해 보기 바란다.
문의 및 안내 : 055-646-5704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
이용시간 : 09:00~18:00 (매표 마감 17:30)
휴무 : 매주 월요일 / 설·추석 당일
※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익일 휴무
가족호텔과 펜션의 편리함, 쾌적함, 저렴한 가격을 모두 갖춘 멋진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를 조망할수있는 달아공원에 자리잡은 바다전망의 넓고 쾌적한
23개 객실,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수영장과 객실과 분리된 쾌적하고 편리한
셀프바베큐식당 및 편의점 루지,케이블카,연대도 출렁다리등 통영의 핫플레이스
15분 이내 위치 욕지도,연화도,장사도 등 섬여행 출발선착장 및 각종 바다낚시출조항 분10내 위치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050
입퇴실: 입실 15:00 퇴실 11:00
문의및안내: 055-645-9878
4,000여 평 규모의 열대식물원으로 아열대 다양한 식물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조성된 혼합형 식물원이다.
주력 수종인 자생 무늬동백과 통영커피나무, 파프리카, 바나나, 파인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식물원 관람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식물원 관람과 음료 한잔을 10,000원에 판매하는 상품도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문의 및 안내 : 055-645-9635
주소 : 경남 통영시 남해안대로 2068-87
이용시간 : 11:00 - 18:00
휴무 : 화요일
■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아시아·태평양 15개국 70개 RCE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센터입니다.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을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우고, 생활양식을 터득하기 위한 착한 놀이터로 2015년 5월에 개장하였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통영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여 대상별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세자트라(Sejahtera)란?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태평양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입니다.
■ 시설소개
- 세자트라센터 : 통영의 다도해와 거북선 등을 모티브로 설계된 센터는 연면적 4235.12㎡, 최고 높이 15.2m의 3층 건물로 교육, 회의, 전시, 공연,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해양생태교육장 : 세자트라숲 해변에 위치한 해양생태교육장은 총면적 102.43㎡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을 앞바다를 배경으로 생태환경교육, 해양생물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녹색생활체험동 :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세자트라숲에서 거주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전기, 물, 음식)의 중요성과 자연에서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숙소이며, 개인적인 목적으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 ESD씨앗상점 제로웨이스트샵 : 세자트라숲을 방문하는 분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공간으로 지역기반 ESD교육체험과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전시 및 판매 중입니다.(야외화장실, 수유실 포함)
- 텃밭체험장 :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먹거리를 수확하고, 땅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장소입니다. 매년 2월에 참여 신청을 받고 분양됩니다.
- 정화습지원 : 세자트라숲의 습지는 3개의 연못과 녹색생활체험동의 오수를 처리하는 정화습지원 1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조간대 습지구역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현장 체험학습장입니다.
- 잔디광장 : 세자트라숲과 습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며, 적정기술을 접목한 착한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놀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입니다.
ㆍ입장료 : 무료
ㆍ휴일정보 : 연중무휴
ㆍ화장실 : 실내/외
ㆍ수유실 : 있음
ㆍ휠체어대여 : 가능(2대)
ㆍ주차장 : 무료
ㆍ주차대수 :54면(장애인 2면, 임산부 2면, 환경친화적자동차 2면, 전기차 충전구역 1면) / 대형버스 7면
■ 교육관광 프로그램 안내 : https://rce.or.kr/biz/insTourisme.php?type=2
※ 문의 : 교육사업팀 055-650-7417
■ 대관안내 : https://rce.or.kr/borrow/center.php
※ 문의 : 생태시설팀 055-650-7423
시설정보 : 수유실 : 있음
휠체어대여 : 가능(2대)
유모차대여 : 불가
[출처: 통영시청 > 관광명소]
통영에코파크는 에코아일랜드라는 불리우는 연대도 조양분교(폐교)를 인수하여 원래 취지에 맞게 끔 탄소없는 여행 즉 탄소제로섬의 풍경과 함께 하며 세계적인 팬데믹(코로나19)현상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최적의 힐링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젼선포를 하고 바이든 미 대통령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 서명을 할 정도로 환경은 주요한 인류의 과제로 잡고 있다.
그리하여 저탄소 관광업 생태계 조성을 향한 선제적 대응 및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통영에코파크 금상태 대표와 이학조 저림연곡도선운영회 이학조위원장이 상호 협조하여 매연없는 마을 ,청정 마을 가꾸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연대도 마을에는 2009년부터 통영시와 푸른통영21이 주관하는 탄소제로에 도전하는 국내최초의 섬이었다.
에코아일랜드 사업은 주민들의 인식은 낮은 편이나 지속적인 설득과 교육,그리고 민관협치를 통해 수백차례의 회의를 거친 결과 자연환경과 역사유적(사적335호 연대도 패총발굴지)을 살리면서 친환경 저비용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겨울철에도 기름 한방울 사용치 않고 난방을 해결하는 무공해 섬으로 연대도를 에코아일랜드 불리우게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영시와 푸른 통영21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태양광 전기를 이용한 에코파크 주변에 있던 설비들은 노후되고,파손 등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질 쯤 현 통영에코파크 금상태 사장님의 환경에 관한 지대한 관심속에 에코파크를 전면인수하여 대대적인 보수 및 신축으로 최고의 시설,캠핑장 등 에코파크 인근 해변을 활용한 휴식처로 탈바꿈을 시작하게 되었다.
2021년 12월 8일 한국관광공사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선정한 2022년 친환경 여행지 31선중 경남에는 창녕의 우포늪과 통영의 연대도가 선정되었으며 그공을 인정받아 통영에코파크 금상태 사장님이 경남기업인 컨퍼런스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는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2022년 초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중 통영에는 연대도,만지도,연화도,욕지도,비진도,한산도 추봉도등이 선정되었으며 연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요점중의 하나의 섬이 연대도 에코아일랜드이다.
통영에코파크에는 총8개의 대형룸과 야외 음악공연장 ,미니족구장,야외 샤워장,화장실,요리장과 12개의 캠핑데크 20개의 잔디데크와 카라반이 투입되어 보다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친환경 섬으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탄소없는 여행이란 ?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여행 중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고 나무심기 ,환경쓰레기 수거 등 탄소 흡수 활동을 포함하는 여행이라 볼 수 있다.
●통영에코파크의 특징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 야외 캠핑을 기본 추진으로 하나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며 상황변화 등 기상 변화에 따라 실내 숙박시설 이용으로 확장 할 예정이다.
연대도는 에코파크 설립전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선례를 남기게 되었고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청정마을을 유지하여 에코아일랜드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2015년 2월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길이98.1미터 폭2미터의 출렁다리가 탄생하게 되었고 많은 관광객 입도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탄소 제로섬에 걸맞은 처리를 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마을이라 할수 있다.
그 외 봉수대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득넘어 몽돌해변의 수려한 경관과 양귀비 꽃의 아름다움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명품 탄소없는 여행의 밑거름이 되리라 본다.
또한 탄소없는 여행체험 동안 역사 탐방의 기회도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체험을 할 수있을 것이다.
1988년부터 1992년 까지 4차례 발굴이 된 연대도 패총이 있어 신석기 시대부터 연대도에 인류가 생존해 있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통영 에코파크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탄소없는 여행의 기본 3가지 원칙 3무(3가지 안하기 수칙)란
하나 화석연료 사용
둘 일회용품 사용
셋째 재활용 불가 쓰레기 배출
●탄소 흡수활동 : 비치코밍 (섬일주 환경쓰레기 줍기),탄소어벤져스 가입
●탄소 중립교육 ;환경 전문가 강의 및 쿠킹클레스 활용
<통영에코파크>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문제,기후문제 등이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신념아래 몸소 실천하는 과정 등이 오늘 날 국민의 염원과 탄소없는 여행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통영 에코파크에서의 체험이라는 아름다운 선행의 족적을 남기시는 뜻깊은 행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통영에코파크 금상태 대표가 난립해있던 비위생적 환경에서 친환경 식당을 설립하여 관광객 및 입도객에게 보다 청결한 음식문화를 구성하기 위하여 에코파크 횟집을 개업하게 되었으며 연대도 방문객에게 종사자 전부가 가이드 역할을 하며 청정해역 통영의 수산물을 드실수 있도록 하였다. 통영에코파크에서 탄소없는 여행 체험을 원하는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달아항 매표소에 신청하면 언제든 참가가 가능하며 달아항에서 출발하는 16진영호,섬나들이호 선박이 30분간 간격으로 수시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수 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015 달아항 매표소
연락처 : 055 643 3363/ 금상태 대표 010 3596 4848/김수철전무 010 3488 1850
미륵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미래사는 효봉(曉峰)스님의 상좌였던 구산(九山)스님이 석두(石頭), 효봉 두 큰스님의 안거(安居)를 위해 1954년에 세운 암자였다.
종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십자팔작누각(十字八作樓閣)이며, 삼층 석탑에는 티베트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다.미래사는 미륵산 남쪽의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 절은 효봉 큰스님의 상수 제자(上首弟子)인 구산수련대선사(九山秀蓮大禪師)가 6·25 전란 직후인 1954년도에 창건하였으며 주로 효봉 큰스님의 문도들이 주지를 하면서 차츰 키워온 선도량(禪道場)이다.
이 절 주지를 역임한 스님으로는 구산 큰스님, 미산 큰스님, 보성(菩成) 큰스님, 법흥스님, 종욱 스님과 현재의 여진 스님 등이다. 미래사 주위의 편백나무 숲은 전국 사찰 임야로써는 유일한 것으로서 70여 년 전 일본인이 심어 가꾸다가 해방이 되어 돌아가자 미래사에서 매입하여 오늘날의 큰 숲으로 가꾸어 온 것이다.
종욱 스님은 낡은 대웅전을 헐고, 30평 규모의 웅장한 대웅전을 1985년에 새로 건축하였고 이어 조사전(祖師殿, 1987), 삼층석탑(1988), 요사 2채와 삼회문(三會門, 1989), 범종각(梵鐘閣, 1994) 등을 새로 지음과 동시에 도량을 정리하여 구산 스님이 창건한 당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리만큼 새롭게 중창하였다.
또 차밭(茶園)을 마련하여 수만그루의 차나무를 심어 옛날 우리 나라에서 성했던 차도(茶道)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1986년에는 통영시 당동에 불교회관 여여원(如如院)을 신축하여, 주로 청소년과 어린이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포교하는 전당으로 삼아, 통영의 불교 발전에 기여하다가 1996년 입적하였다. 산내에는 효봉 큰스님이 만년에 계셨던 효봉암과 동암(東庵)이 있어 본분납자(本分納子)가 상주하고 있으며, 효봉 큰스님의 스승이신 석두(石頭) 화상과 효봉 큰스님의 부도와 비가 있고, 효봉암 뒤에 석조미륵불상을 조성하여 신도들과 이 지역을 찾는 분의 참배처가 되고 있다.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의 미륵도 용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있으며,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서 2003년 5월 11일 개관 하였다. 건물의 외벽은 전혁림화백의 그림과 아들 전영근의 작품을 20×20Cm의 세라믹타일로 제작7,500여개로 조합하여 통영의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3층 전면의 벽은 화백의 1992년 작품 창(Window)을 타일 조합으로 재구성한 대형 벽화로 구성되어 있다.
박경리선생의 고향 통영을 배경으로 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통하여 한 가족의 몰락 과정을 다루며, 작가의 작품 세계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었으며,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하여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시킴으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고, 박경리선생의 고향으로 선생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고향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한 곳이다.
만지도 연계 광광지인 한려해상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며, 설립목적은 생태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사회 생태교육 기능 강화 필요성 대두 및 자연체험형 탐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이다.
탐방원 건물 디자인은 일몰과 리아스식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형태로 1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강의실, 체험실습실, 생활관 등을 조성하여, 특히 생활관의 외형은 동양의 나폴리답게 유럽풍의 색감으로 단장했다.
운영 계획으로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서울, 경기 수도권 시민을 타겟으로 통영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타워, 출렁다리 등)과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자원(천혜의 비경 일몰, 바다백리길, 만지도 명품마을, 한산도 제승당 등)을 접목한 힐링형 관광상품과 통영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인성교육, 해양청소년자원보호단 등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집마다 담벼락에 걸린 문패는 연대도만의 자랑이다. 연대도의 이름만 달랑 적힌 보통의 문패와는 다르다.
"노총각 어부가 혼자 사는 집, 화초를 좋아해서 목부작을 잘 만드는 이상동 어촌계장의 집입니다. 말이 없어서 답답할 정도지만 사람 좋은 집."
"전통 어가를 그대로 간직한 백옥수 할머니 집. 영화 <백프로> 에 나온 집입니다."
"윷놀이 최고 고수, 서재목 손재희의 집. 목소리 크고 음식 솜씨 좋은 아내 손재희, 연대도 개그맨 서재목 씨가 달리기를 잘하는 김동희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집"
"연대도 유일한 담뱃집. 가장 오래된 밀감나무와 시원한 우물이 있습니다. 백또성아 할머니댁."
"허우두리 할머니댁. 연대도에서 태어나 연대도로 시집 오셨습니다. 시금치, 마늘, 밭농사를 지으십니다. 젊었을 때 한 미모 하셨답니다."
하나하나 읽으며 마을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고이고,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집주인이 마냥 친근하게 느껴진다.
바람이 많아 담을 높게 쌓을 뿐 아니라 바닷일, 밭일 나가면서 문을 꼭꼭 닫아걸어 마을 전체가 텅 빈 느낌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섬의 특징인데, 연대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잡은 달아공원은 산양해안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바다 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 관내의 대다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전경은 가히 일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달아공원에는 관해정이라는 정자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정자 양편으로는 동백나무가 줄지어 자란다.
달아마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 뿐 더러 한려수도의 장관도 감상하고 낙조나 달이 뜬 밤의 은파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정자로 지난 1997년에 세워졌다. 또 동쪽으로는 멀리 거제도가, 서쪽으로는 남해도가 보인다. 달아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대·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지도, 오곡도, 추도, 욕지열도와 이름 없는 수많은 작은 바위섬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내에는 섬 안내 대형지도가 한쪽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실제 풍경과 대조하면 섬의 대부분은 알아볼 수 있다.
연대도에는 원래부터 있던 길을 정비해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도는 2.2km의 산책로도 만들었다. 길 이름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었다.
하마터면 '똥장군길'이 될 뻔했지만, 다행히 '연대지겟길'로 결정이 됐다. 지게를 지고 나무하러 다니던 길이니 지겟길로 하자는 한 어르신의 제안이 채택된 것이다.
연대도에는 아담한 몽돌해수욕장이 두 곳이나 있다. 하나는 가족이나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크기, 또 하나는 커플끼리 오붓하게 보내기 좋은 작은 해변이다.
해수욕장 가는 길엔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지은 어촌계 건물이 있는데, 1층은 샤워실과 화장실, 2층은 민박으로 운영된다.